로우스 컴퍼니는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생소한 회사이다. 비슷한 기업으로 대표적으로 알려진 기업은 홈디포이다. (Home Depot) 앞으로 하나하나씩 미국기업을 공부해가면서 정리해나갈 예정이지만, 처음 쓰는 글로서 로우스 컴퍼니(LOWE’S COMPANIES)를 선택한 이유는 특별하지는 않다. 미국에는 수천개의 기업이 현재 상장되어 있다. 로우스 컴퍼니는 정말 우연히 구글에 뜨는 페이지를 눌러보고 알게 되었다.
기본적인 기업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내용 위주로 정리해놨으며 투자공부에 필요한 내용이라고 판단되는 것만 정리해본다.
1. 개요
- 회사명: Lowe's companies
- 설립년도: 1921년 3월 25일(설립된지 100년이 넘은 기업이다.)
- NYSE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명은 LOW
- 소매 산업으로 분류되며 미국의 주택 개량, 개선 용품 및 기기 소매점 체인 기업이다.
- 매출액: $ 96,250 millions(2021년 기준)
- 매장수: 1,971(2022년 1월 기준, 캐나다 포함)
- 운영지역: 미국 및 캐나다
- 홈페이지: Lowe’s Home Improvement (lowes.com)
Lowe's Home Improvement
Shop tools, appliances, building supplies, carpet, bathroom, lighting and more. Pros can take advantage of Pro offers, credit and business resources.
www.lowes.com
2. 비지니스
로우스 컴퍼니는 현재(2022) 포춘지에서 선정한 50대 기업에 속하며 홈디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주택 개량 소매 업체이다. 2021년도 10K 에뉴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1,737개의 매장이 있고 캐나다에는 234개의 매장이 있다. Lowe's는 2016년도에 캐나다의 RONA Inc를 인수하였으며 캐나다에는 RONA 매장이 173여개 운영되고 있다.(캐나다에는 Home Depot, Dick's Lumber, Rona, Canadian Tire 등이 주요 건설자재 유통업체라 할 수 있으며 각 규모는 기회가 되면 추후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비지니스 대상:
- 주택을 소유한 개인, 임대인 및 임차인: DIY(직접 하기, Do it yourself), DIFM(대신 해줘라, Do it for me)로 나눌수 있다.
- 부동산 업자, 전문 건설업자 등: 주택 건설, 유지 보수
2) 제품의 종류
- 건설, 유지보수, 리모델링 및 장식과 관련한 다양하고 광범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어떤 제품들과 서비스가 제공되는지는 홈페이지를 가보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10K 보고서에 따르면 가전 제품, 계절 용품, 잔디 및 정원 용품, 목재, 주방 용품, 공구, 페인트 관련, 배관관련, 건축 자재 등등 건설, 리모델링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다룬다고 보면 된다.(홈디포도 마찬가지임)
3) 다루는 제품 브랜드:
- 다양한 제품 브랜드를 다루고 있으며 아래 페이지를 가보면 다루고 있는 제품 브랜드를 알 수 있다.
(크래프츠맨, 디월트, 월풀, 삼성 등)
Lowe's Brands
Shop by brand on Lowes.com. Explore your favorite brands such as Craftsman, Kobalt, DEWALT, Whirlpool, Samsung, Frigidaire, KitchenAid, LG, GE & more.
www.lowes.com
<자체 브랜드>
- Origin21: 2022년에는 자체브랜드를 런칭하였는데 Origin21 이라는 가정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대형 가구 품목부터 베개, 조명, 화분 등과 같은 작은 액세서리가 포함된 제품들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Origin21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아래 캡쳐 참고)
- Allen + Roth: Origin21이 모던한 스타일의 가구 등의 제품이라면 Allen + Roth는 트래디셔널한 스타일의 가정용 제품이다.
- Kobalt: 로우스 자체브랜드인 수공구, 전동공구 제품라인이다. 블랙앤데커, 디월트 등등 다른 공구와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 인기있는 제품인지 여부는 정확히 알아보지는 못하였다.
- STAINMASTER: 미국의 카페트 브랜드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카펫을 까는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생소한 브랜드이다. 미국 주택에는 카펫을 주로 까는 것으로 알고 있다. 로우스에서는 2021년에 STAINMASTER 브랜드를 인수 하였다. 경재 바닥(마루)와 카펫은 가격, 특성 등에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인들도 바닥재를 선택할 때 과거처럼 카펫을 선택하는 것보다 최근에는 마루를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래 검색해본 자료를 살펴보면 카펫의 수요는 성장률이 높지는 않지만 꾸준함을 알 수 있다.
4) 시장 점유율:
- 에디슨 트렌드 조사내용을 찾아보니 2020~2021년 기준 홈디포에 이어 M/S 2위로서 꾸준한 M/S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홈디포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 규모 변화를 살펴보면(아래 그림) 홈디포와 로우스 모두 매년 매출액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위의 에디슨 트렌드 조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두 업체의 M/S는 미국의 주택관련 건설 및 유지보수 소매업체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두 업체만 비교해보면 매출액 규모로 봤을 때는 홈디포가 60% 전후, 로우스가 40% 전후를 차지한다고 보면 되겠다.
로우스의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기본 개요와 기업의 비지니스 구조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재무를 중심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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