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저렴한 항공권 찾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 여행을 할때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보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저의 첫 해외여행은 2006년에 일본 도쿄에 가본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론 인터넷이 많이 보급된 시기였지만 지금처럼 블로그나 유튜브에 다양한 정보가 있던시기가 아니라서 정보가 부족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유럽여행 3회, 태국, 베트남, 미국 등 몇번의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립한 나름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제 경험에 바탕이기에 독자분 입맛에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더 좋은 팁이 있으면 댓글부탁드릴게요^^
<해외 여행 항공권을 찾는 루트와 팁!>
해외여행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항공권과 숙소라고 생각하는데요. 먼저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보고 저렴한 항공권을 어떻게 찾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항공권은 각 항공사에서 발행하여 항공사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판매대행(인터파크 등)을 통해서 판매하거나 여행사를 통해서 판매합니다.
1) 여행사를 통해서 찾아보기
- 보통 여행사는 패키지 여행을 위해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행기표 예매를 위하여 여행사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발매할 때 일정 물량을 여행사에 배당하기 때문입니다.(좀 더 자세히 말하면 규모가 일정규모 이상인 여행사들이 항공권을 검색하는 시스템에 접근하여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음) 그래서 인터넷 검색이 어렵거나 여타의 이유로 여행사를 통해 예약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 대행 예약은 예약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행사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기에 최저가로 예약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성비 면에서 좀 떨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스스로 인터넷예약이 어려운 경우나 인터넷에서 원하는 날짜에 항공권이 마감된 경우 차선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면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판매대행 업체 이용하기(인터파크, 와이페이모어 등등)
- 두번째는 인터넷 판매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파크나 와이페이모어 등 다양한 사이트가 많습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각 항공사 시스템에서 원하는 일정에 대한 항공권을 검색하여 가격순으로 제시하여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은 언제나 맨 위에 있는 것이 최저가 항공권은 아닐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금액이 나와있어도 직접 요금선택을 통해 가격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 또한 항공권을 예약할 때에 날짜를 약간씩 변경한다면 좀더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도있습니다. 예를들어 출발날짜를 하루이틀 당겨서 금액을 계산해보거나 도착날짜를 조정하여 금액을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그런 방법으로 약간 더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가장 싼 항공권을 샀다고 무조건 좋은 것인가? 그것은 또 경우에 따라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체적으로 중국항공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저렴한 가격에 덜컥 구입했다가 연착시간이 길어지거나 대기시간이 긴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간은 보이지 않는 돈과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실제 구입가격은 약간 비싸더라도 대기시간이 짧거나 평소 연착이 잘 안되는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익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고려하여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방법이 경우에 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개별 항공사마다 신규노선을 취항하거나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몇 해전, 아마 2011년도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한국에 에티하드항공이 유럽행 노선을 신규취항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팔아서 유럽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신규노선이고 투자를 많이하는 아랍권 항공사라서 그런지 비행기도 새거였고 서비스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듯 신규취항이나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받는다면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팁
- 여행 시기를 잘 정해야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여행지마다 성수기, 상대적 비수기가 있어서 비수기에는 상대적으로 항공료가 저렴합니다. 비수기 여행지를 왜 가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관점을 바꿔보면 비수기인 여행지의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자연재해나 다른 문제가 많은 경우가 아닌이상 비수기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꼭 한참전에 미리 예약해야 저렴한가? 언제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급작스럽게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신규노선이 생겨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떨때는 여행지를 미리 정하고 항공권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할 때에 넓은 선택안을 생각하여 저렴한 항공권으로 여행을 갈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5) 정리하며..
- 저렴한 여행 항공권을 찾는 것은 약간의 노가다(?)와 운이 필요합니다. 대략적인 프로세스를 말씀드리면
1. 항공사 프로모션을 찾아본다.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럭키, 그렇지 않다면 고려해보는 방안도 좋음)
2. 인터넷 항공권 업체를 활용한다.(인터파크, 와이페이모어 등등)
3. 경유횟수, 시간, 가격을 고려하여 항공권을 선택한다.
4. 출발 날짜를 약간 조정하여 가격을 살펴본다.
- 여담으로 학생때는 시간이 귀한줄 모르고 가격만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나이가 먹으면서 시간이 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짧은 거리는 비행기를 타는게 어렵지 않지만 긴거리를 타자니 힘들더라구요. 또 어떤경우에는 경유시간이 빡쌔서 고생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유횟수가 적고 비행시간이 짧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을 구하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각자 상황 및 여행의 목적에 따라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시간이나 경유횟수도 비용이다라는 생각으로 고려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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