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비건에 대한 20대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기사를 보았습니다.(아래 일부 발췌) KB국민카드에서 카드매출을 분석해보니 비건 전문 음식점의 가맹점의 수와 해당 업체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주변에 샐러드 전문점도 점차 늘고 있고 마트에 가보아도 비건 전문 판매대가 있을 정도로 예전에 비하여 비건 제품이 많이 확대 되었습니다. 저도 호기심에 대체육도 먹어보고 비건 전용 식품도 먹어보았습니다.(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 비건은 못되겠다 생각이 들었지만요.)
어찌되었든 이러한 비건 식품문화에 걸맞게 기업에서도 관련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아몬드 우유에 대해서 잠시 다루어보았었는데요. 대체유 진출 선두기업인 매일유업을 필두로 남양유업, 제일제당 등 많은 기업들이 대체유 시장에 진출하여 점유율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에는 대체유 중 하나인 오트 우유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고 특히 섭취상의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귀리에 대하여
- 곡물의 왕이라 불리는 귀리는 현미의 3배, 백미의 22배에 달하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은 양만 먹고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섬유질도 풍부하여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포만감과 낮은 칼로리를 가진 특징으로 인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우리가 먹는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후 납작하게 만든 가공품으로 물이나 우유에 말아 식사대용으로 먹습니다.
- 귀리에는 베타글루칸 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있는데 이는 식후에 당류의 소화와 흡수를 지연시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약처로부터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 상승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인증도 받았습니다.
2. 오트 우유에 대하여
- 오트 우유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물에 불린 오트밀을 물과 함께 갈은 후 체에 걸러 내리면 오트 우유가 완성됩니다.
오트 우유 만들기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오트 우유 만들기 : 네이버 통합검색
'오트 우유 만들기'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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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트 우유의 장점
- 유제품이나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 유제품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체유 제품이 됩니다.
-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 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베타 글루칸에 의한 혈당 수치 상승 억제, 소화 개선 등의 효과)
4. 오트 우유를 먹을 때 주의할 점
1) 시판되는 제품에 들어가는 첨가물 문제
오트 우유는 물과 귀리가 주원료입니다만 시판되는 제품에는 해바라기유나 설탕과 같은 감미료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됩니다.
2) 다른 대체유에 비교하여 높은 탄수화물
오트 우유는 같은 양의 아몬드 우유나 두유 등과 비교하였을 때 더 많은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트 우유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다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3) 영양이 풍부하지 않음
오트 우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영양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를 추가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4) 유제품보다 적은 양의 칼슘
오트 우유에는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칼슘의 양이 적습니다.
5. 결론 및 요약
- 오트 우유 자체는 유제품을 못먹는 사람에게 훌륭한 대체유 입니다.
- 다만, 대체유는 대체유일 뿐입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먹는 다면 상대적으로 다른 유제품과 비교하여 높은 탄수화물과 영양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 또한, 건강을 위해 먹는 다면 오트 우유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영양소를 보충하셔야 합니다.
-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시 성분을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건강을 위한 섭취라면 무설탕 제품에 다른 첨가제가 가능한 적게 들어간 제품을 추천합니다.
- 여건이 되시고 건강목적으로 먹는 다면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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